아파트 명의변경 비용과 절차, 모르면 돈 새나간다
아파트 명의 바꿀 일이 생겼다고? 처음 해보는 거면 머리 아플 수도 있는데, 미리 알고 하면 시간도 아끼고 돈도 절약할 수 있음. 계약서만 쓰면 끝나는 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명의가 바뀌어야 내 집이 되는 거 알지? 과정도 복잡하고, 세금도 왕창 붙을 수 있으니까 제대로 알고 가보자.
명의변경이 필요한 상황
아파트 명의변경이 필요할 때는 보통 이 네 가지 경우가 많음.
- 사고팔 때 → 부동산 계약 후 소유자가 바뀌는 경우
- 부모님이 물려줄 때 → 자녀나 배우자에게 증여하는 경우
- 상속받을 때 → 부모님 재산을 정리하면서 소유권을 이전해야 하는 경우
- 재산 정리할 때 → 이혼하거나 공동명의를 정리할 때
이런 상황에서는 무조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 법적으로 내 집이 됨. 그냥 입으로 약속하는 거 아무 소용 없다는 거 꼭 기억하자.
명의변경 비용 얼마나 들까?
이제 중요한 건 비용임.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갈 수도 있어서 미리 준비해야 함. 취득세, 증여세, 양도세가 핵심!
1. 매매로 명의변경할 때
매매를 하면 취득세가 무조건 나옴.
- 1~3억 원: 1.1%
- 3~6억 원: 1.3%
- 6억 원 이상: 3%
예를 들어 5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면 취득세만 약 650만 원이 나옴. 거기에 중개 수수료까지 붙으니까 꽤 부담될 수 있음.
2. 증여로 명의변경할 때
가족끼리 아파트를 넘길 때는 증여세를 계산해야 함.
- 부모 → 자녀: 5천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10~50% 과세
- 배우자 → 배우자: 6억 원까지 비과세
즉, 3억 원짜리 아파트를 부모님이 증여하면 2억 5천만 원에 대해 증여세가 나올 수도 있음. 깜짝 놀라기 전에 미리 계산해보자.
3. 상속으로 명의변경할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상속을 받으면 상속세를 내야 할 수도 있음.
- 5억 원 이하: 세금 없음
- 5억 원 초과: 과세 대상
이거 잘못하면 엄청난 세금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상속 전에 미리 증여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 있음.
명의변경 절차, 어렵지 않다
이제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려줄게. 순서대로 따라 하면 문제없음.
1. 필요한 서류 준비
- 매매 계약서 or 증여 계약서
- 등기권리증 (집문서)
- 주민등록등본 (매수인, 매도인)
- 부동산 실거래 신고필증
- 인감도장 및 인감증명서
- 취득세 납부 영수증
이거 없으면 등기소에서 반려될 수도 있으니까 미리 챙겨두는 게 좋음.
2. 취득세 납부
계약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취득세 납부. 부동산 소재지 구청이나 시청에서 낼 수 있고, 요즘은 온라인 납부도 가능함.
3. 등기소에서 소유권 이전 신청
취득세까지 냈다면 이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해야 함.
- 등기소 방문 or 인터넷등기소에서 신청 가능
- 5~10일 이내 완료
- 등기완료증명서 수령
이거 끝나면 법적으로 내 집이 되는 거임.
명의변경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
이거 모르면 나중에 피곤해질 수도 있음. 꼭 체크하고 가자.
- 바로 팔면 세금 폭탄 맞을 수도 있음
- 실거주 요건 채우지 않고 팔면 양도세 엄청남.
- 2년 이상 보유하거나 실거주하는 게 세금 줄이는 방법임.
- 대출 상태 꼭 확인해야 함
- 기존 집주인이 대출이 걸려 있으면 명의 변경 후 대출 받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음.
- 사전에 은행이랑 상담해보고 진행하는 게 좋음.
- 근저당, 가압류 확인 필수
- 계약 전에 등기부등본 떼서 확인해야 함.
- 채무가 걸려 있으면 명의변경이 어렵거나 세금이 추가로 나올 수 있음.
아파트 명의변경 비용과 절차 한눈에 정리
이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감이 잡혔을 거임. 다시 한 번 정리해보면
- 명의변경은 매매, 증여, 상속으로 진행할 수 있음
- 비용은 취득세, 증여세, 양도세로 결정됨
- 절차는 서류 준비 → 취득세 납부 → 소유권 이전 등기 순서로 진행됨
- 대출, 근저당, 세금 체크 안 하면 나중에 골치 아플 수 있음
명의변경, 간단해 보이지만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될 수도 있음. 돈 아끼고 시간 낭비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