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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을 통해 IT학원을 고를 때 모든 학원이 똑같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각 학원마다의 강사진, 커리큘럼이 다르고 가르치는 형태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요. 지원을 받고 코딩능력을 배양하기 위한다고 하지만 나의 소중한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중하게 알아보고 국비지원 학원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1. 일반적으로 국비지원 학원을 고를 때 조심해야 되는 점
평균적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된다면 수강생의 입장에서 몇 가지의 국비지원 코딩 학원을 선택할 때의 기준점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된다면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니었다고 깨닫게 되는 시기가 오는데요.
오히려 나에게 맞으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에 눈을 흐리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HRD-Net에 있는 커리큘럼들
바로 교육훈련 사이트에 개시해놓은 커리큘럼입니다. 보통은 해당 자료를 보고 어떤 교육을 받을지 유추를 해보는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것은 각 단계별로 어떤 언어들을 배우는지에 대해서 절차적으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강을 받게 된다면 엉뚱한 목차대로 수업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드린 커리큘럼의 경우에 국가 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해서 구성을 하고 이것을 심사받는 역할로 사용을 하는 커리큘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더욱 세밀한 단계의 훈련과정을 묘사하고 있지 않아서 무엇을 알려주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불충분한 근거들이 많은 정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강사진의 구성
실제로 가르치는 선생님은 당연히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육을 시작하게 되면 어떤 강사가 배정될지는 전혀 모릅니다. 심지어는 도중에 강사가 변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죠.
의무적으로 한 사람이 모든 과정을 마쳐야 한다는 장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운에 맡겨야 하는 안타까운 정보가 되겠습니다. 이것에만 의존을 해서는 안됩니다.
3) 수강후기
요즘에 수강평을 조회해보시면 금년의 후기까지만 조회가 가능하도록 막아놓았습니다. 과거의 수강평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정보가 한정적이고 가식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새롭게 짜인 강의일 경우에는 기존의 평가가 없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따라서 홈페이지에 나와있기만 한 정보를 맹신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제대로 된 학원을 고르는 방법
위의 방법들은 오히려 나에게 맞는 국비지원 학원을 선택하는 것에 오류를 범하는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학원을 고를 수 있을까요?
1) 최우수 훈련기관인지 살펴보자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수강후기나 커리큘럼 등은 제한되는 요소들이 많이 있기에 그나마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최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는지의 요소입니다.
물론 이것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평균 분포를 보았을 때 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제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것은 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충분히 형성해놓은 학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그러한 노력들을 기울이기에 자연스럽게 수업의 질적인 측면과 열의도 올라갈 확률이 높겠습니다.
2) 학원 후기를 직접 검색을 통해 찾아볼 것
기존의 수강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직업훈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한 후기만 확인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씀드리는 후기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구글링, 개발자들 커뮤니티 등)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노력을 해서 찾아낸 후기의 경우엔 진심을 담아서 리뷰를 담은 글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국비지원 학원을 선택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학원 자체 사이트에서 커리큘럼을 알아보자
HRD-NET에 올려놓은 커리큘럼은 구색을 맞추는 용도였다면 학원 자체 사이트에서는 조금 더 상세하게 과정을 설명해놓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사이트가 오래된 경우가 많거나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기존부터 해오던 커리큘럼 방식을 공개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보고 어느 정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기본기 위주의 교육에 충실한 학원으로 가자
실제로 다양한 과정을 배우면 만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교육을 찾으시는 수강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초만 공부한다 하여도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깊이와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를 해놓았을 때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언어들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6개월 이상의 과정이 없는데 비전공인 사람이 수강을 듣는다면 여러 개의 언어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이 꼭 필요합니다. 본인의 소중한 시간을 위해서 이것은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 되겠습니다.
3. 이외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
취업지원의 기댓값이 낮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보통 이렇게 취업이 이루어진다면 개발자로서 성장하기에는 좋지 못한 환경이 많습니다.
좋은 기업이라면 국비 지원 학원을 통한 구직자를 바라지 않고 그 회사는 알아서 지원자들이 몰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함을 인지하고 수업을 들으셔야겠습니다.
따라서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함은 물론이고 나만의 포트폴리오와 취업을 위한 무기들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지원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경쟁력을 구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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