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30년 수령액 일시금 vs 연금

이번시간은 공무원연금 30년 수령액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공무원으로 30년 재직한 후 퇴직을 맞이하는 순간,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퇴직금이 얼마나 될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7급 공무원을 기준으로 실제 퇴직금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일시금과 연금 중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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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일시금 vs 연금?

공무원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퇴직금을 한 번에 받는 대신, 일시금과 퇴직수당 또는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금은 퇴직 시 한 번에 받는 금액이고, 연금은 일정 기간 동안 나누어 받는 방식입니다.

1. 일시금과 퇴직수당

30년 동안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우, 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일시금과 퇴직수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금액

일시금	2억 1,371만 9,040원
퇴직수당	7,327만 5,100원

이렇게 보면 꽤 큰 금액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공무원이 납부한 기여금이 제외되어야 실제 순수 퇴직금이 계산됩니다.

2. 기여금 제외 후 실제 퇴직금

30년 동안 납부한 기여금은 약 1억 2,253만 7,740원으로 계산됩니다. 이를 제외하면 실제 퇴직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금액

 

일시금 + 퇴직수당	2억 8,699만 4,140원
- 기여금	1억 2,253만 7,740원
실제 순수 퇴직금	1억 6,445만 6,400원

 

결국, 일시금으로 받는 경우 공무원이 실제 손에 쥐게 되는 금액은 1억 6,445만 6,400원이 됩니다.

근로자 퇴직금과의 비교

근로자 퇴직금 계산법으로 계산해 보면, 공무원이 30년 동안 일한 후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은 약 2억 1,762만 9,570원이 됩니다. 하지만, 공무원은 연금으로 받는 방식을 선택하면, 이 금액이 달라집니다.

3. 연금으로 받는 경우

연금으로 받는 경우, 매달 수령하게 되는 금액은 약 267만 2,680원입니다. 이 금액을 8년 이상 받아야 실제 퇴직금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또한, 연금 수령액은 매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인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보면 연금으로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일시금 vs 연금, 무엇이 더 유리할까?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5,317만 3,170원을 손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연금으로 받는다면, 최소 8년 이상은 수령해야 본전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은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인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연금으로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선택의 기로에서

제가 실제로 퇴직을 앞두고 경험했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일시금과 연금 사이의 선택이었습니다. 많은 선배들이 연금의 장점을 이야기했지만, 일시금으로 한 번에 받는 유혹도 무시할 수 없었죠.

 

결국,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을 고려해 연금을 선택했는데, 지금까지도 이 선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연금은 매달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제공해 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